녹음이 끝난지 한참이 지나서야, 다시 발매가 결정되었다. 2007년 봄, 남아있는 후반 믹싱 작업을 고현정 기사님과 믹싱을 했다. 이때부터 인연을 맺어온 엔지니어 지연이와는 이후로 지금까지 좋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앨범 발매에 맞춰서 홍대에서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3년 4개월이 지나고 발매된 1집 앨범은 음악 관계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워낙 참여한 뮤지션들도 쟁쟁했고, 나 역시 오랫동안 준비한 앨범으로 음악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별다른 홍보 활동을 하지 못하고, 활동을 종료하게 된다.